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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HIS

HIS의 새로운 꿈과 희망에 도전한다









영업 부서에 있던 황규하 팀장과 기술지원부서에서 영업팀으로 새로 합류한 김시택 부장, 그리고 김덕환 과장은 작년 4월 전략금융팀 일원이 됐다. 금융권과 비금융권을 아우르는 전략금융팀은 HIS의 전략적인 사이트 중심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전략금융팀의 수장이자 타고난 영업맨 황 팀장은 “예전부터 해온 금융권에 새로운 시너지를 찾기 위한 첫 출발이 팀명의 변경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팀명에서부터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목표를 두고 시작했는데, 이 전략이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복덩이 두 명이 합류하면서 팀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지원에 앞장서다 영업으로 방향을 전환한 김시택 부장, 그리고 큰 배포를 기반으로 영업의 베테랑인 김덕환 과장이 합류하면서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했죠. 저는 영업을 오래 했지만 이 두 사람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팀원에 대해 자신감있게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우리 팀은 조합이 안 맞는 듯 하면서도 참 잘 맞습니다. 영업은 정보를 파악하고 습득하는 능력이 아주 중요한데, 팀장님이 그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면 주어진 정보를 김덕환 과장이 영업적으로 해석하고 그에 대한 전략이 도출되죠. 저는 기술적인 부분의 지원을 담당하고요. 이렇게 다른 성향이 오히려 많은 시너지를 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더군요”라고 설명했다. 김덕환 과장 역시 “황 팀장님은 제가 봐온 영업사원 중 가장 독특합니다. 친화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그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보수집능력이 월등하고요. 어떤 것 하나를 알아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밤낮 없습니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채워 나갈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정엔 소홀할 수밖에 없겠지만, 팀원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팀장이죠”라며 서로 칭찬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전략금융팀은 이런 팀워크를 바탕으로 2014년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1년에 한번 주어지는 사내 Best Practice상을 수상했다. 팀이 구성되고 시너지를 발휘한 지 1년만의 성과였다. 여기에는 고객사의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고객사가 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우리는 그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죠. 심지어 김 과장은 생수만 약 3천 병을 사와서 고객사 1층에 쌓아놓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고객의 입장이 되어 지원했습니다. 이건 누가 시켜서도, 대가를 바란 것도 아닙니다. 몸에서 베어 나오는 고객에 대한 마음이죠. 그런 마음이 고객에게도 통했는지 우리의 모습에 감동했고, 결과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더군요”라며 황 팀장이 당시를 회상했다. 물론 앞장서서 상황을 진두지휘한 것은 전략금융팀이지만 뒤에는 수많은 엔지니어들과 기술지원이 있었다. 전략금융팀원들은 한 목소리로 이들 없이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었다고 공을 돌렸다. 김 부장은 “고객사가 위기를 겪기 전부터 우리는 재해복구 및 백업시스템 등에 대해 수없이 제안했습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니까요. 다행히 위기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고 대응한 것이 고객과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바라던 최고의 그림을 완성한거죠”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 했다. 전략금융팀은 수상의 의미를 ‘잘했다’가 아닌 ‘고생했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수상에 대한 부담은 ‘2015년의 목표’ 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식의 차이가 전략금융팀의 추진력이 되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안 될 것, 못 할 것이 없다. 엔지니어로 출발해서 영업사원이 되기까지 김 부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걱정과 고민에 사로 잡혀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다. “내가 하루 만에 하는 일을 누군가는 한시간에 끝낸다고 위축될 필요가 없어요. 그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내가 프로이기 때문이에요.” 김 부장의 지론이 마음이 와 닿는다. ‘Yes, Yes. Yes!’ 전략금융팀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내가 멋진 사나이라 생각합니까? 전략금융팀이 HIS의 새로운 꿈이라고 생각합니까? HIS가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라고 생각합니까?’ 모든 질문의 답은 항상 ‘Yes’다. 이 마음으로 매사에 충실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전략금융팀. 세 사람이 뿜어내는 긍정 에너지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그리고 이들이 있어서 HIS의 앞날이 유난히 밝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