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AI(인공지능)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전 세계 사람들이 AI에 대해 이야기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은 우리의 음성을 인식해 필요한 제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AI는 오랫동안 유행어처럼 사용되어 왔지만, 생성형 AI를 통해 본격적으로 상업적 잠재력을 실현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모방하는 콘텐츠를 대규모로 생성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분야로, 기업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창의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례 없는 수준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AI 모델의 지속적인 진화와 하드웨어의 성능 향상,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발전 덕분에 가능해졌다. 그래픽 처리를 위해 개발된 GPU는 이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학습시키고 추론할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다.

 

 

AI의 세 가지 혁신적 기술

 

AI 혁신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AI는 학습, 의사결정, 자연어 이해와 같은 인간의 지능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기존 방법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진단을 예측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지적, 수동적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두 번째로 머신러닝(ML)은 명시적 프로그래밍 없이 데이터로부터 학습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되는 시스템에 중점을 둔다. 비즈니스의 예측 분석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의 개인화된 추천까지,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서 통찰력을 발견하는 능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심지어 코드까지 인간이 만든 것과 비슷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한다. 챗GPT나 달리(DALL·E) 같은 기술들은 콘텐츠 제작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대규모의 개인화된 콘텐츠를 가능하게 하며, 엔터테인먼트·디자인·교육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히타치 밴타라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는 조직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으며, 63%의 조직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재무 보고서, 의료 요약, 고객 응답 등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수동 작업을 줄이고 일관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개인의 선호도와 요구에 맞춘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금융이나 의료 같은 민감한 산업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합성 데이터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AI 기반 솔루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는 시장 조건 시뮬레이션, 환자 결과 예측, 잠재적 문제 해결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는 AI 기반 가상 비서와 챗봇이 실시간 지원과 일상적인 문의 처리를 담당하여, 담당자는 더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AI가 가져올 미래는 우리의 준비와 대응에 달려있다.

 

 

AI 시대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망

 

이처럼 혁신적인 변화 속에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존재한다. ESG 연구에 따르면 보안이 가장 큰 우려사항(38%)으로 꼽혔으며 △비용과 기술 부채(27%) △데이터 가용성과 품질(27%) △시스템 통합(25%) 등이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과 AI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제시한다.

 

검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AI 인프라의 설계·배포·관리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단일 벤더가 AI 소프트웨어부터 GPU 서버·네트워킹·스토리지에 이르는 모든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가장 많이 도입되고 있는 H100 GPU부터 블랙웰 기반 최신 GPU 및 고성능 AMD GPU까지 고객에게 최적의 HPC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AI 분석에 특화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고성능 HPC 환경의 성능을 보완할 수 있는 병렬 분산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한 컴퓨팅 패브릭(Compute Fabric)과 스토리지 패브릭(Storage Fabric)을 단일 벤더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과 구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 변화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보안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놓치지 않되, 이 새로운 물결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AI가 가져올 미래는 우리의 준비와 대응에 달려있다.